나밤투어 자유게시판

베트남 음식점

작성자
관**
작성일
2024-01-30 00:05
조회
74
음식점에 들어가서 쌀국수를 시켰는데, 국물 한 숟가락 먹자마자 “아 이건 국물이 아니라 힐링이다” 싶었다.
면을 한 입 먹으며 인생을 돌아봤고, 고수를 피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승복했다.
옆 테이블에서는 베트남어로 뭔가 신나게 떠드는 소리가 배경음처럼 들리고,
갑자기 직원분이 “맛있어요?” 하고 웃어줬는데 그 억양 이상한 한국말 한 마디에 여행 피로가 싹 풀림.
쌀국수 한 그릇이 사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오늘 다시 배움.